"노출만 보지 마세요" 스텔라 섹시는 오해였다

그룹 스텔라가 섹시 콘셉트로 인한 '오해의 시선'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MBC 사람이 좋다 캡처

그룹 스텔라가 섹시 콘셉트로 인한 '오해의 시선'에 대해 심경을 전했다.

스텔라는 22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사람이 좋다'(이하 '사람이 좋다')에서 선정성 논란과 관련해 솔직한 마음을 드러냈다.

가영은 "가족들이 처음에는 연예인이 되는 것을 반대했다"면서 "그래도 이제는 많이 응원해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이제 20대 중반이다. 다른 친구들처럼 자리를 잡고 싶은데, 자꾸 집에 손을 벌리게 돼서 많이 속상하다. 또 상처받게 이런 모습만 보여 드리게 된다"고 눈물을 흘려 안타깝게 했다.

스텔라는 서울 명동 한 복판에서 깜짝 무대를 열며 셀프 홍보에 나섰다. 가영은 "우리가 섹시 콘셉트이다보니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다"라며 "순수한 애들이다. 많이 많이 예뻐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가영은 KBS2 '대변인들'에 출연해 뮤직비디오로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던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다.

가영은 "자극적 기사 때문에 관심을 받았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그러나 기사 사진은 가장 자극적인 부분만 캡처해서 올렸다. 학생들이 검색하면 가장 먼저 그런 사진들이 보이는데 그것이 더 큰 문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은 기획사에 소속돼 있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것을 걸어야 한다"며 섹시 코드를 내세울 수밖에 없는 고충을 토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스텔라 선정성 논란", "스텔라 선정성 논란, 모든 걸 섹시로 걸어야 하니까", "스텔라 선정성 논란 고충이 이해가 간다", "사람이 좋다 스텔라 섹시 오해했어요" 등 의견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