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벼룩시장 통해 기부문화 확산 '일일카페' 열어

윤정선 기자

입력 2015.08.23 12:53  수정 2015.08.23 12:54

구매왕, 판매왕, 기부왕 등 다양한 이벤트로 참가 독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유익한 공간 2호점'에서 '제24회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열었다. 사진은 이날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대한항공

대한항공이 뜻깊은 나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대한항공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 '유익한 공간 2호점'에서 '제24회 사랑나눔 일일카페' 행사를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사전모집에서 선정한 벼룩시장 참가회원과 숙명여대 입학 홍보대사, 대한항공 SNS 회원, 대한항공 임직원 등 약 4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참가자들은 벼룩시장 부스의 운영을 통해 마련된 판매 수익금과 물품 일부를 기부해 기부문화 확산을 몸소 실천했다.

더불어 자원 봉사자로 참여한 숙명여대 입학 홍보대사는 학교 소개와 함께 여행 관련 물품을 판매했다.

대한항공은 매시간 여행지로 구성된 간단한 퍼즐을 시간 내 완성하는 게임을 통해 해외 주요 취항지별 특색 있는 먹거리를 경품으로 제공했다. 아울러 일일 벼룩시장 내 구매왕과 판매왕, 기부왕 등을 선정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펼쳤다.

사랑나눔 일일카페는 글로벌 나눔 활동의 하나로 대한항공의 대표적 나눔 행사다. 행사의 수익금 전액은 '국제아동돕기연합'을 통해 기아 등으로 고통 받고 있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는 데 쓰인다.

지난 21회 행사부터는 이웃과 함께 따뜻함을 나눌 수 있는 단체들과 함께하는 운영방식을 도입해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일일카페 행사에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SNS를 통해 단체소개, 희망일정, 특기 또는 참여 아이디어 등을 제출하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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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정선 기자 (wowjota@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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