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웹툰 ‘무빙’ 마지막 회, 언제 올라오나
웹툰 작가 강풀의 ‘무빙’ 최종회를 기다리는 독자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강풀 작가는 14일, ‘무빙’을 연재 중인 포털 사이트 DAUM에 공지글을 직접 올렸다. 강풀은 “무빙 마지막화 업데이트 안내입니다. 죄송합니다. 많이 늦습니다. 오늘 밤 자정까지 올리겠습니다”라고 1차 공지했다.
하지만 기다렸던 마지막회는 게재되지 않았다. 이어 강풀은 “정말 죄송합니다. 끝까지 잘 하고 싶은 마음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마지막에 해야 할 이야기가 많아 분량이 너무 많은 관계로 아무래도 시간이 모자랍니다. 조급하게 해서 오늘 자정에 올리느니 끝까지 정성을 다해서 잘 마무리 짓고 싶습니다. 내일 오전 9시까지 올리겠습니다. 하루만 더 기다려 주세요. 죄송합니다”라고 다시 글을 올렸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무빙’의 45화는 아직 업데이트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독자들은 ‘무빙’ 독자 게시판에 불만을 쏟아내며 재촉하는 모습이다. 원성이 난무하고 있지만 그만큼 몰입감이 뛰어난 강풀 웹툰의 위상을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무빙’은 남들이 모르는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고등학생과 부모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초능력이라는 소재를 통해 소년소녀들의 성장기를 담고 있어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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