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16일 발간한 이슈 포커스 최근호의 '학업자녀가 있는 가구의 소비지출 구조와 교육비 부담'(박종서 부연구위원) 자료에 따르면, 학생을 자녀로 둔 가구 중 소득이 낮은 1·2분위 가구는 2010년부터 교육비 비중이 주거비 비중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1998~2014년에 주거비 지출 비중이 계속 상승한 결과다. 박종서 부연구위원은 갈수록 오르는 주거비를 감당하느라 저소득층 가구에서 교육비 지출 비중을 줄인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반면, 소득이 높은 4·5분위 가구는 1998년 이후 지출에서 주거비 비중이 크게 늘지 않았다. 오히려 2000년 이후부터는 전체 소비지출에서 '교육비'가 가장 높았다.
한편, 한국의 아동 행복감도 최저로 나타났다.
국제구호단체 세이브더칠드런과 서울대 사회복지연구소는 지난 5월 '아동의 행복감 국제 비교' 연구 결과, 한국 아동의 '주관적 행복감'이 조사 대상 12개국 아동 가운데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 노르웨이, 루마니아, 콜롬비아, 이스라엘, 네팔, 알제리, 터키, 스페인, 에티오피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등 12개국 아동 4만2567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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