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부품, 신 시장에서 활로 찾아야
22일 한국디스플레이컨퍼런스(KDC) 개최
글래스·터치 패널 저성장세, 신 시장 '주목'
디스플레이 부품인 글래스(Glass)와 터치 패널이 예전만큼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 않음에 따라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신시장쪽으로 눈을 돌릴 전망이다.
SKC haas 김승수 부장 2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한국디스플레이컨퍼런스(KDC)에서 “디스플레이 업계는 포화 상태에 접어들었다"며 "신흥 시장으로 자동차, 사물인터넷 등 확장된 기술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부장은 “터치 패널 시장은 과거 4~5년 동안 연평균 4~50%이상 성장했지만 2013년 공급과잉과 해외 메이커들이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시장 가격이 급격하게 떨어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부장은 “현 시점에서 보면 스마트폰, 노트북 터치 패널 적용은 늘어날 것 같지 않다”며 “향후 자동차를 제외하고 거의 성장 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렇게 된 이유에 대해서는 모바일폰의 터치 점유율이 하락과 태블릿 시장의 마이너스 성장세를 꼽았다.
디스플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슬림화, 울트라HD(UHD)을 이용한 고해상도 기술 등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코닝 고주현 박사는 “90년대 초‧중반을 지나면서 얇고 밝아지는 디스플레이가 주를 이루면서 점진적으로 고해상도, 저진력의 기술력이 필요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고 박사는 “대형 TV, 모바일 사이즈 증가 등으로 인해 글래스 시장이 증가했다”며 “디스플레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슬림화, 울트라 HD기술을 이용한 고해상도 실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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