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차별 사생활 공개' 김현중 "죽음과 같은 고통"

스팟뉴스팀

입력 2015.09.23 13:51  수정 2015.09.23 13:52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들의 근황을 소개하며 무차별적인 사생활 공개 자제를 요청했다.ⓒ 키이스트 데일리안DB

가수 겸 배우 김현중 측이 큰 고통을 받고 있는 가족들의 근황을 소개하며 무차별적인 사생활 공개 자제를 요청했다.

김현중의 법률대리를 맡고 이재만 변호사는 법무법인 청파 사무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김현중은 현재 군 복무 중인데 가족들은 이 사건으로 인해 지난 1년간 죽음과도 같은 고통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재만 변호사는 이어 "가족들은 공황장애와 대상포진 앓았다. 전 여친 A씨 측의 협박으로 인한 고통 속에서 6억 원을 주고 끝낸 줄 알았는데 올 들어 A씨 측이 다시 16억 달라고 하더라"며 유감을 뜻을 전했다.

이어 이재만 변호사는 "가족들이 매우 힘들어하고 있는 점을 잘 살펴 상대방의 일방적이고 무차별적인 공개에 대해선 보도 시 걸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을 모았던 여자친구 A씨의 출산과 친자소송에 대해선 "김현중은 친자확인을 종식시키고 민사소송에 집중하기 위해 지난주 토요일 군부대 내에서 출장 DNA 검사를 마쳤다. 그 결과도 받았다"면서 "이제 아이만 DNA 검사를 받아서 비교하면 친자여부 확인 될 것이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재만 변호사는 "아이를 소송에 이용하지 말고 친자확인 논란을 종식시키자"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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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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