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수송기 아프카니스탄서 추락...민간인 등 12명 사망
아프카니스탄 잘랄라바드 공항 추락..."테러 아냐"
미군 수송기가 아프카니스탄 동부에서 추락해 12명이 숨졌다.
2일(현지시각) 미국 NBC 방송, 프랑스 AFP 통신 등은 미군 C-130 수송기가 아프카니스탄 동부 닝가르하르주 잘랄라바드에 있는 잘라라바드 공항에 추락해 12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미군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는 2일 0시쯤 발생했고 이 사고로 수송기에 탑승했던 승무원 5명과 미군 주도 연합군과 계약한 민간인 5명, 지상에 있던 아프카니스탄 민간인 2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수송기 추락이 테러나 적대행위에 의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군 수송기가 추락한 아프카니스탄 잘랄라바드공항은 아프카니스탄 수도 카불의 동쪽에 있으며 미 공군이 탈레반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수행하기 위해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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