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라서' 조혜정이 밝힌 오디션 합격 비결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처음이라서'를 통해 정식 연기에 도전한 조혜정이 오디션 팁을 전수했다.ⓒ온스타일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처음이라서'를 통해 정식 연기에 도전한 조혜정이 오디션 팁을 전수했다.

5일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조혜정은 "연기를 하긴 했지만 정식으로 연기하는 건 이번 드라마가 처음"이라며 "잊지 못할 듯하다"고 말했다.

오디션에 합격한 비결에 대해 조혜정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오디션을 자주 봤는데 대본을 잘 읽고, 순발력 있게 연기해야 한다. 자신의 매력을 잘 표현하는 게 중요한 것 같다"고 강조했다.

조혜정은 이어 "'처음이라서' 오디션 때는 극 중 캐릭터가 나와 비슷해서 편하게 연기했다. 놀다 온 느낌이다. 부담 갖지 않은 게 통한 듯하다"고 웃었다.

이정효 감독은 "사실 처음엔 기대를 안 한 상태에서 혜정이를 봤다. 오디션을 볼 때 혜정이가 독특한 인사를 선보였다. 얘기하면 할수록 혜정이가 오가린에 적합하다고 생각했고, 혜정이에게 일상적인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조혜정은 사차원 소녀 오가린으로 분했다. 작은 미용실을 운영하며 헤어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그는 윤태오에게 고백하지만 태오의 친구 최훈에게 마음이 가기 시작한다.

'처음이라서'는 모든 게 서툴고 불안한 20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와 '연애의 발견' 등을 집필한 정현정 작가가 대본을 맡았고 최민호, 박소담, 김민재, 이이경 등이 출연한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