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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이 눈물 고백 "양악수술 후 비호감 전락"


입력 2015.10.07 16:32 수정 2015.10.07 16:33        김명신 기자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 등에서 활약한 배우 신이가 양악수술 후 삶을 언급했다.ⓒ MBC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영화 '색즉시공', '가문의 부활' 등에서 활약한 배우 신이가 양악수술 후 삶을 언급했다.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신이는 지난 2011년 양악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신이에게 남은 건 개성을 잃은 마스크와 싸늘하게 돌아선 대중의 냉대뿐. 신이는 3년 동안 슬럼프를 겪었다.

일이 없는 신이는 매니저도 없이 대중교통을 이용해 스케줄을 소화한다. 아무도 자신을 알아보지 못한다고 신이는 토로했다.

신이는 "'연기를 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오갈 데 없는 날 받아준 소속사 대표와 힘을 합쳐 작은 배역이라고 맡으려 했지만 비호감 이미지 때문에 쉽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신이는 이어 "보여주고 싶은 연기가 많다"며 "다시 일고 서고 싶다"고 말했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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