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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원스' 이태원 한복판서 최대 규모 버스킹


입력 2015.10.10 12:38 수정 2015.10.12 20:08        이한철 기자
뮤지컬 '원스'가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서 버스킹을 진행한다. ⓒ 데일리안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팀이 선사하는 버스킹이 오는 14일 오후 3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 야외무대(이태원)에서 진행된다.

지난 9월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후 두 번째 버스킹으로 외국 배우 17명과 이창희, 강윤석, 이정수, 오정환 등 한국배우 8명이 함께한다.

이들은 기타, 바이올린, 첼로, 아코디언, 우크렐레, 만도린 등 어쿠스틱 악기로 'Falling Slowly' 'If You Want Me, Leave' 등 가을과 잘 어울리는 '원스'의 아름다운 음악은 물론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더블린, 체코 민요 등 총 8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함께 이 작품의 팬들은 물론, 시민들에게 따듯한 감성 충전의 시간을 선물할 것으로 기대된다.

거리의 음악가 이야기인 뮤지컬 '원스'는 오케스트라 없이 배우들이 직접 악기를 연주하고, 노래와 안무까지 소화해야 하는 공연으로 버스킹은 이 작품의 전통과도 같다.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팀이 다른 해외 공연팀과는 달리 공연장을 벗어난 이유는 바로 이 전통을 이어가기 위함이다.

한편, 완벽한 하모니와 따뜻한 감성으로 호평 받고 있는 뮤지컬 '원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오는 11월 1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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