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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공군, 시리아내 IS 목표물 49곳 공습


입력 2015.10.18 11:13 수정 2015.10.18 11:14        스팟뉴스팀

타키아주 살마 인근 상공 폭격기 Su-24M IS 훈련소 포격

러시아 공군이 24시간 동안 36회 출격해 시리아 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 훈련소를 비롯한 49곳에 대한 공습을 단행했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7일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하마, 이드리브, 라타키아, 다마스쿠스, 알레포 지역 등 49곳에 공습을 가했다고 말했다.

이고리 코나쉔코프 러시아 국방부 공보실장은 성명에서 "타키아주(州) 살마 인근 상공에서 폭격기 Su-24M가 IS가 훈련소로 사용하는 건물을 포격했다"며 "정보당국에 따르면 이 건물은 자살폭탄테러범과 IS 조직원을 양성하는 IS 외국인 교관들이 있는 곳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건물에 폭발물 제조 작업장이 있었으며 이 시설도 공습으로 파괴됐다"며 "러시아 전투기들이 36차례 출격해 지휘본부, 무기 제조 시설, 발사기지, 무기고, 벙커 등 49곳에 대한 공습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한 "IS가 자체 기반시설 구축 작업을 하고 있다"며 "IS의 새 전술은 자체 보급시설과 지휘시설을 늘리는 것이지만, 이 작업이 차질을 빚고 있는데 새로운 기반시설을 확인하는 대로 파괴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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