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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스튜어트, 두산전 ERA 6.57? 손민한 3차전 선발


입력 2015.10.19 22:12 수정 2015.10.20 13:34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PO 2차전]9이닝 3피안타 8탈삼진 1실점 완투승

정규시즌 두산에 당했던 굴욕 큰 무대서 되갚아

NC 스튜어트가 정규시즌 약했던 두산과의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완투승을 따냈다. ⓒ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에 약했던 재크 스튜어트(29)가 플레이오프라는 큰 무대에서 NC를 살렸다.

NC 선발 스튜어트는 19일 오후 창원 마산야구장서 벌어진 두산과의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9이닝 3피안타(1홈런) 8탈삼진 1실점 역투로 완투승을 따냈다. NC 스튜어트 가족도 더그아웃으로 내려와 포옹하며 기쁨을 함께 나눴다.

대체 외국인 투수로 NC에 입단한 스튜어트는 정규시즌 19경기 8승 2패 평균자책점 2.68, 후반기 14경기에서는 7승1패 평균자책점 2.19의 빼어난 성적을 거뒀다.

그러나 전날 1선발 해커를 무너뜨리고 1승을 차지한 두산을 상대한 2경기에서는 1패 평균자책점 6.57로 부진했다. 상대했던 9개 구단 가운데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다.

피안타율도 kt에 이어 두 번째로 좋지 않아 경기 전까지만 해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던 것이 사실이다.

모두 기우였다. 커터를 주무기로 최고 스피드 152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와 체인지업을 섞어 던진 스튜어트는 결국 9회초에도 루킹 삼진 포함 야수들의 호수비를 등에 업고 완투승을 따냈다.

KBO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에서 완투승을 따낸 스튜어트는 0-0 맞선 8회초 오재원에게 솔로 홈런을 얻어맞고 위기에 몰렸지만 더 이상 흔들리지 않고 팀에 희망을 남겼다.

이후 NC는 8회말 손시헌 안타에 이은 지석훈의 좌익선상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고, 김태군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3루 상황에서는 상대 폭투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결승점이었다. 전날 니퍼트 완봉 역투에 눌렸던 NC는 스튜어트의 완투 덕에 시리즈 전적을 1승1패 원점으로 돌렸다.

균형을 이룬 NC는 21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3차전에 베테랑 손민한(40)을 선발로 낙점했다.

불혹의 나이에 접어든 손민한은 올 시즌도 26경기 11승6패 평균자책점 4.89를 기록, 전성기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풍부한 경험으로 NC 마운드에 크나큰 힘이 됐다. 이에 맞서는 두산은 ‘느림의 미학’ 유희관을 선발로 내세운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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