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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칼린·남경주, 절정의 하모니 Again '넥스트 투 노멀'


입력 2015.10.21 10:32 수정 2015.10.21 10:48        이한철 기자
배우 박칼린과 남경주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 데일리안

배우 박칼린과 남경주가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에서 다시 한 번 부부로 호흡을 맞춘다.

오는 12월 16일 두산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넥스트 투 노멀'은 21일 관심을 모았던 캐스팅을 전격 공개했다. 지난 초연과 재연에서 호흡을 맞췄던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등 기존 캐스트들가 이번에도 어김없이 무대에 오른다. 여기에 정영주를 비롯한 뉴 캐스트의 합류가 기대를 모은다.

'넥스트 투 노멀'은 겉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마음 속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굿맨 패밀리' 가족 구성원들의 아픔과 화해, 그리고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이다. 가족 구성원 개개인의 뚜렷한 개성과 관점을 완성도 높게 보여주는 작품인 만큼 섬세한 연기력과 가창력 등을 고루 갖춘 배우들의 역할이 중요한 작품이다.

박칼린은 매력적이고 총명하지만, 다소 예민한 엄마이자 아내 다이애나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난다. 특히 '넥스트 투 노멀'은 다수의 작품에서 음악감독으로 이름을 알렸던 박칼린을 배우로 무대에 서게 한 작품으로 유명하다.

초연과 재연 당시 "배우로서 무대에 선다면 바로 다이애나가 될 것"이라며 이 작품과 다이애나 역에 큰 열정을 보인 박칼린은 이번 출연에 대해 "늘 기다려왔던 공연이고 욕심이 나는 공연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명이 필요 없는 뮤지컬 배우 남경주는 가족을 지키려 노력하는 든든한 가장 댄을 맡는다. 한 가정의 남편으로, 그리고 아빠로서 댄을 연기하는 그는 "이 작품을 통해 나의 가족을 생각하고 나를 생각할 수 있었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더욱 공감이 가는 작품"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가족의 행복을 지키려 노력하는 다이애나의 남편이자 게이브와 나탈리의 아버지 댄을 연기하며 울림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남경주와 함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팬들에게 큰 사랑 받아온 대표 뮤지컬 배우 이정열 또한 자상하고 책임감 강한 아버지 댄을 삼연 연속 맡게 됐다.

박칼린, 남경주, 이정열과 함께 최재림, 서경수, 오소연, 전성민 역시 지난 공연에 이어 '굿맨패밀리'로 다시 만나 감동을 재현 할 예정이다. 넘치는 에너지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가진 최재림과 몰입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이는 서경수가 장난기 넘치는 아들 게이브 역을 맡는다.

또한, 지난 '넥스트 투 노멀'에서 훌륭한 연기력과 존재감으로 주목을 받았던 오소연이 이번에도 엄마로부터 소외감을 느끼는 음악천재 딸 나탈리를 맡는다. 또한 '스프링어웨이크닝' 등 연극과 뮤지컬을 넘나들며 다양한 캐릭터를 선보이고 있는 배우 전성민 역시 나탈리 역에 캐스팅돼 한층 깊어진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이밖에도 새로운 다이애나 정영주부터 전예지(나탈리 역), 안재영, 백형훈(헨리 역), 임현수(의사 역)까지 실력파 배우들이 가세해 작품이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최고의 뮤지컬 배우들의 재회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넥스트 투 노멀'은 오는 12월 16일부터 3월 13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되며, 예매 일정은 추후 공개된다. (문의 02-3210-9754)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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