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극장 이파니, 플레이보이 모델 데뷔 이유 "가난 때문에"
'리얼극장' 이파니가 플레이보이 모델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0일 방송된 EBS '리얼극장'에는 방송인 이파니와 어머니 주미애 씨가 필리핀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의 소중함과 사랑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파니는 "어느 날 교복을 입고 집에 갔는데 집주인이 짐을 다 내놓고 문을 잠궜다"라며 "고시텔 같은 곳을 전전하며 살았다"라고 과거 겪었던 생활고를 털어놨다.
이어 이파니는 "제가 안 해본 아르바이트가 없었다. 이렇게 살다 보니까 너무 억울했다"며 "돈 되는 일이 뭐가 있을까 찾다가 플레이보이 모델 상금이 천만 원이라는 글을 보고 지원하게 됐다"고 플레이보이 모델로 데뷔하게 된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파니는 2006년 한국 플레이모델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연예계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한편 이날 이파니는 어릴 적 자신을 떠난 어머니와 눈물로 화해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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