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OK저축은행 시몬 '3-3-7'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


입력 2015.11.04 06:13 수정 2015.11.04 06:18        데일리안=스팟뉴스팀

우리카드전 블로킹3 서브3 후위공격7로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

OK 저축은행 시몬이 개인 통산 6번째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했다. ⓒ KOVO

시몬이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서브·블로킹·후위공격 각 3개 이상씩)을 달성하며 OK저축은행의 승리를 이끌었다.

OK저축은행은 3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V-리그' 2라운드 우리카드전에서 3-1(18-25, 25-18, 25-12, 25-20) 승리했다.

OK저축은행은 우리카드에 당한 1라운드 패배를 설욕하며 전 구단 상대 승리를 달성했다.

이날 시몬은 블로킹 3득점, 서브 3득점과 후위 공격 7개 등 27점을 기록, 올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트리플크라운은 시몬의 개인 통산 6번째다.

OK저축은행은 1세트를 내주며 다소 흔들렸다.

하지만 2세트 들어 송명근-디그의 공격이 살아났고, 송희채의 블로킹을 더해 10-3으로 앞서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우리카드의 반격이 만만치 않았지만 OK저축은행은 25-18로 2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에도 시몬이 서브와 백어택으로 공략했고 우리카드는 속수무책으로 무너졌다.

4세트는 다소 팽팽한 접전이었다. 우리카드는 15-12로 앞서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시몬의 공격이 매섭게 전개됐다. 이후 김정훈의 결정적 득점으로 20-19 역전에 성공한 OK저축은행이 4세트를 따내면서 경기를 마무리했다.

앞서 1라운드 MVP 시상을 통해 상금 100만원을 받았던 시몬은 경기 뒤 트리플 크라운 달성으로 상금 100만원을 추가로 받았다.

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스팟뷰스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