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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실' 송일국 파격 변신, 삼둥이 아빠 맞아?


입력 2015.11.05 11:51 수정 2015.11.05 11:52        부수정 기자
'삼둥이 아빠'는 잊어라. 배우 송일국이 장영실로 변신했다.ⓒKBS

'삼둥이 아빠'는 잊어라. 배우 송일국이 장영실로 변신했다.

5일 KBS가 공개한 사진에는 KBS1 대하역사과학 드라마 '장영실'에서 장영실 역을 맡은 송일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송일국은 허름한 옷을 입은 노비 장영실을 표현했다. 관노로 태어나 천대와 멸시의 나날을 보냈던 장영실. 그는 신분 상승에 대한 소망보다 과학자로서 순수한 열정을 갖고 있던 인물이다.

송일국은 장영실이 신분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종대왕을 만나 조선이 문명국가로서의 기틀을 갖추고 과학 르네상스를 이끄는 과정을 연기한다.

KBS 관계자는 "'장영실'은 노비로 태어난 장영실의 고난과 좌절, 그리고 조선의 희망이 되기까지 인생을 그릴 계획"이라며 "장영실이 선진화된 발명품들을 만들기까지의 고민의 시간, 세종대왕과 깊은 교류를 나누었던 이야기를 통해 역사적 교훈을 선사할 것이다"고 전했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 '근초고왕', '징비록'의 김영조 PD가 연출을 맡았다. 내년 1월 방송 예정.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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