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신원호 PD, 혜리 논란에 응답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1.06 11:45  수정 2015.11.06 11:46
tvN '응답하라 1988'을 연출하는 신원호 PD가 혜리 캐스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tvN

tvN '응답하라 1988'을 연출하는 신원호 PD가 혜리 캐스팅 논란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5일 서울 여의도동 모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신 PD는 "정은지, 고아라 씨를 캐스팅할 때와 마찬가지로 캐릭터와 잘 어울리는 배우를 캐스팅하고 싶었다"며 "성덕선과 혜리의 성격과 모습이 비슷해서 출연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신 PD는 이어 "캐스팅 과정 중 혜리가 갑자기 떠버려서 처음엔 캐스팅을 포기했는데 혜리를 한 번 보고 싶어서 봤다. 만났는데 인간적이고 정말 매력적이었다. 사랑을 많이 받은 친구고 다른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 자유로운 에너지를 지녔다"고 설명했다.

혜리의 연기에 대해서는 "만족한다"고 말한 뒤 "아직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부분이 신선하다. 연기할 때 아이디어를 내놓기도 하고 사람들과의 친화력도 좋다. 다들 혜리를 예뻐하고 선배 배우들도 칭찬한다. 현실적인 캐릭터를 연기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강조했다.

혜리는 극 중 동일이네 둘째 딸 성덕선 역을 맡았다. 별명은 '특별히 공부 못하는 대가리'의 줄임말 '특공대'. 999등 꼴찌에 가까운 성적이지만 성적 따위 신경 쓰지 않는 쿨녀. 교과서보단 하이틴 로맨스에 성적보다 외모에 관심 많은 유쾌 발랄 낭랑 18세다.

'응답하라 1988'은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 같은 드라마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다.

우리 골목, 우리 이웃을 담아내며 아날로그식 사랑과 우정, 평범한 소시민들의 가족 이야기로 향수와 공감을 전하고자 한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 이우정 작가가 극본을 맡고 신원호 PD가 연출한다. 성동일 이일화 라미란 김성균 혜리 류혜영 고경표 박보검 등이 출연한다.

6일 오후 7시 5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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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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