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화가' 류승룡 "자신을 깨는 배수지, 자극 됐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1.18 17:05  수정 2015.11.18 17:05
'도리화가' 류승룡이 배수지를 극찬했다. ⓒ 데일리안

'도리화가' 류승룡이 배수지를 "착한 제자였다"며 애정을 보였다.

18일 서울 CGV왕십리에서는 영화 '도리화가'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이종필 감독을 비롯해 배우 수지, 류승룡, 송새벽, 이동휘, 안재홍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류승룡은 배수지에 대해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지만, 아주 잘 체화하고 표현해서 보람도 있었다"고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이어 류승룡은 "배수지는 극중 진채선처럼 도전하는 모습, 자신을 깨는 모습을 보여줬다"며 "그런 모습이 자극도 됐다. 나 역시 배수지 양에게 많이 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는 25일 개봉하는 '도리화가'는 조선 최초의 여류소리꾼 진채선과 그를 키워낸 스승 신재효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수지는 극중 조선 최초의 여류 소리꾼 진채선 역을 맡았다. 류승룡은 조선 최초 판소리 학당 동리정사의 수장 신재효 역을, 송새벽은 신재효의 제자 김세종 역을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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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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