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 방송되는 KBS2 '나를 돌아봐'에서는 KBS '1박2일', MBC '복면가왕', tvN '삼시세끼 어촌편' 등 현재 잘 나가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을 패러디하며 나를 돌아보는 조영남과 이경규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날 ‘닭볶음탕’ 요리에 도전한 이경규는 촬영인 것도 잊은 채 말없이 요리에만 집중하는 ‘요섹남’의 반전매력을 보여줘, 세 복면여인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이후, 완성된 ‘경규표 닭볶음탕’을 맛 본 조영남과 세 복면여인은 “지금까지 먹어본 것 중 최고의 닭볶음탕”이라며 극찬했고, 이에 자신감이 붙은 이경규는 “이서진, 차승원과 붙어보고 싶다”며 방송을 통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방송생활 61년 만에 표지모델로 발탁돼 화제를 모은 송해의 화보 촬영현장이 공개된다.
1955년 데뷔 이래, 라디오와 TV를 넘나들며 활발하게 활동한 국민 MC 송해는 90대를 앞두고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자, 매니저 조우종이 섭외한 잡지화보 촬영에 응했다. 촬영 당일, 화보 촬영장에 도착해 분장을 마친 송해는 영화 '대부' 속 ‘말론 브란도’로 완벽하게 변신, 조우종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진행된 화보촬영에서 방송생활 61년의 내공에서 비롯된 프로다운 면모와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잡지사 관계자들의 시선을 압도했다. 27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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