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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FTA 비준' 여세몰아 지지율 50% 돌파


입력 2015.12.02 11:10 수정 2015.12.02 16:01        전형민 기자

<데일리안-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긍정평가 51.1% 전주대비 5.3%p 상승, 부정평가는 46%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51.1%로 전주 대비 5.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알앤써치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주 만에 50%를 돌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가 한중FTA 비준 동의가 통과된 지난 11월30일 이후 이뤄졌다는 점에서 한중FTA 비준 동의 통과와 박 대통령의 순방효과라는 분석이다.

2일 데일리안이 알앤써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51.1%로 전주 대비 5.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전주 대비 3.7%p 하락한 46.0%였다.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가 상승하고 부정평가가 하락한 이유는 조사 당일 있었던 한중FTA 비준 동의안 국회 통과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한중FTA가 비준됨에 따라 그동안 박 대통령이 강조한 한중FTA 비준 효과였던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대통령 지지율의 상승은 크게 세 가지"라며 △한중FTA 국회 통과 △'립서비스 국회' 발언 △와병(臥病)을 꼽았다. 김 소장은 "대통령이 국회와 각지는 발언을 통해서 국가를 위해 노력하는 본인을 부각시키고 지지율 상승을 이끌어냈다"고 봤다. 특히 "대중은 한중FTA의 통과를 완전히 박 대통령의 공이라고 생각하고 있다"며 한중FTA 비준 동의안 통과의 효과가 컸다고 분석했다.

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승함에 따라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도 역시 급상승했다. 새누리당은 전주 대비 6.6%p 상승한 40.5%의 지지율을 보였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주 대비 7.2%p가 하락한 15.2%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새정치연합의 지지율 급락은 잇따른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의원들의 도덕성 논란과 '문안박 연대' 결렬에 대한 큰 실망감이 반영됐다는 평가다.

이에 대해 김 소장은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은 여당이 잘했다기 보다는 야당의 하락에 따른 반대급부"라면서 "대통령의 지지율 상승에 의한 동반상승 효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대통령이 몸도 아픈데 국가를 위해 열심히 한다'는 온정주의가 이번 주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고 정리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달 30일과 1일 양일간 전국 성인 남녀 105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유선 3.5%, 무선 4.8%. 표본추출은 성, 연령, 권역 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고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0%p다.

통계보정은 2015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병,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전형민 기자 (verda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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