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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령, 도도맘에 “여성들의 자긍심 일깨워” 찬사


입력 2015.12.02 17:06 수정 2015.12.02 17:08        스팟뉴스팀

김미나, 신동욱 공화당 총재에게 “정치에 관심 있다”

박근혜 대통령 동생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이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를 칭찬하는 문자를 보냈다. 사진은 김미나 씨 블로그 캡쳐.

최근 강용석 변호사와의 불륜설로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블로거 도도맘 김미나 씨가 박근혜 대통령 여동생 박근령 씨에게 받은 문자를 공개했다.

지난 1일 김미나 씨는 블로그에 “박근령 이사장님의 문자”라는 제목으로 휴대폰 문자메시지 캡쳐화면을 공개했다.

박근령 전 육영재단 이사장은 “예리하고 날카로운 시사 질문에 적절하고 위트있는 답변을 했다며, “이 분이 정말 평범한 가정주부 맞아?” 하고 놀랐다”는 내용으로 시작하는 문자에서 김 씨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미나 씨는 지난 11월 17일 팟캐스트 ‘이봉규의 밑장빼기’ 43화에서 박 전 이사장의 남편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와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정치에 관심이 있다고 밝힌 김 씨에게 신 총재가 공화당 대변인 직을 권유하자 “긍정적으로 고려해보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박 전 이사장은 이어 “좌익세력과 늘 대적해야 하는 휴전, 즉 전쟁 중인 나라에서 우익을 대표하는 정당국회의원들이 오히려 했어야 할 발언들을 시원하게 했다”며 김미나 씨가 큰 잠재력의 소유자라고 칭찬했다.

끝으로는 언론에 자주 출연해서 “우리들 속 좀 후련하게 해달라”고 당부하며 ‘도도맘의 열렬팬’을 자처했다.

김미나 씨가 이어 공개한 문자메시지 내용에서는 김 씨가 “박정희 대통령의 업적을 존경한다”, “(신동욱)총재님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불거진다”며 항상 박근령 전 이사장을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문자에 박근령 씨는 도도맘이 “여성들의 자긍심을 또한번 크게 일깨워줬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응원했다.

박근령 전 이사장이 감명받았다는 팟캐스트에서 김 씨는 “(민중총궐기 시위대의)광화문 이동은 불법이었고, 이를 막은 행위는 정당하다”고 이야기하며 민노총 한상균 위원장이 조사를 피하고 있다며 비겁하다고 언급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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