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이수근 "강호동, 눈빛만 봐도 통해"

부수정 기자

입력 2015.12.04 17:06  수정 2015.12.04 17:07
방송인 이수근이 JTBC '아는 형님'으로 강호동과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JTBC

방송인 이수근이 JTBC '아는 형님'으로 강호동과 호흡하는 소감을 전했다.

4일 서울 무교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수근은 강호동과의 호흡에 대해 "강호동 선배와 많은 시간을 보냈다"며 "선배와 함께할 때가 가장 편하다"고 말했다.

이수근은 이어 "눈치 안 보고 대들 수 있는 유일한 선배가 강호동이다. 강호동 선배와 있으면 서로 웃길 준비가 완벽하게 된다. 눈빛만 봐도 뭘 원하는지 아는 사이다.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정이 있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또 "강호동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좋다. 컨디션도 좋고 이전보다 더 나은 개그를 선보일 수 있을 듯하다"고 자신했다.

이수근은 2013년 12월 불법도박을 한 혐의로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출연하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으나 올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복귀를 알렸다.

JTBC '아는 형님'은 출연진이 시청자들의 다양한 질문을 받고 여러 방법으로 정답을 찾는 프로그램으로 MBC '무릎팍도사'로 유명한 여운혁 CP가 나섰다. 강호동, 서장훈, 김영철, 이수근, 김희철, 민경훈, 황치열, 김세황 등이 출연한다.

5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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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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