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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탈의와 샤워 몰래 촬영해 돌려본 이들 알고보니...


입력 2015.12.11 10:37 수정 2015.12.11 10:38        스팟뉴스팀

미 해군 장교 12명, 1년간 상습 촬영…주모자 불명예제대 징역 2년

미 해군의 와이오밍 잠수함에서 동료 여군들의 탈의 및 샤워 하는 모습을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하고 돌려보다가 적발된 미국 남성 해군장교들이 처벌 받았다. 사진은 미 해군의 핵추진 잠수함 미시간호의 내부.ⓒ연합뉴스

동료 여군들의 탈의 및 샤워하는 모습을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하고 돌려보다가 적발된 미국 남성 해군장교들이 처벌 받았다.

미국 일간지 워싱턴타임스와 군사전문매체 네이비타임스는 와이오밍 잠수함에서 복무하던 남성 장교 최소 12명은 휴대전화나 아이팟 등으로 10여 명의 여성 동료를 1년여 동안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했다.

해군 내부 감찰보고서에 따르면 이들은 2013년 8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감시조와 촬영조로 나눠 조직적으로 몰카 촬영을 하며 이를 보관하고 돌려봐왔다.

이를 우연히 알게 된 다른 잠수함의 미사일 정비사가 상부에 신고하면서 들통이 났다.

주모자인 찰스 그리브는 징역 2년 형을 받으며 불명예제대를 하게 됐고 나머지 공범들은 감봉 등의 처벌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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