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이하 한국시간) 볼티모어 지역지 ‘볼티모어선’에 따르면 댄 듀켓 볼티모어 부사장은 FA(자유계약선수) 불펜 투수 대런 오데이의 재계약 기자회견에서 김현수 영입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듀켓 부사장은 “우리는 좌타자가 필요하다. 이번 주에 좌타자를 찾는 작업이 진행될 것”이라는 답변을 내놨다. 이어 그는 “2016년 볼티모어는 투수, 외야수, 왼손 타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KBO리그 최고의 외야수 김현수를 향한 볼티모어의 관심은 하루 이틀이 아니다. 앞서 볼티모어선은 15일 “볼티모어가 김현수에게 연평균 300만∼400만 달러에 2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현재 볼티모어는 매니 마차도, 아담 존스를 비롯해 FA시장에서 영입한 마크 트럼보까지 우타자들은 넘쳐난다. 반면 FA 자격을 얻은 왼손 거포 크리스 데이비스와의 재계약은 불투명하다. 여기에 올 시즌 주전으로 활약한 외야수 스티브 피어스와 헤라르도 파라도 FA 자격을 얻어 현재 외야가 공석인 상태다.
김현수가 영입된다면 타선의 좌우 균형을 맞출 수 있고, 외야 수비도 자연스럽게 해결된다.
듀켓 부사장은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는 24일 이전에는 선수 영입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의 볼티모어행 여부도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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