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측 "박명수 가발 매장 홍보? 의도 없었다"

이한철 기자

입력 2015.12.18 05:50  수정 2015.12.18 05:50
'무한도전' 측이 간접홍보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MBC 방송 캡처.

MBC '무한도전' 측이 박명수 동생의 가발 매장 간접홍보 논란에 공식 사과했다.

'무한도전' 제작진은 17일 '불만제로' 특집 당시 박명수가 찾아간 가발매장 홍보 논란과 관련 "급하게 촬영 장소를 섭외해야 하는 상황 가운데 박명수 동생이 운영하는 가발업체에 도움을 요청,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 가발매장을 홍보할 의도가 전혀 없었으며, 방송 내용상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 또한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방송 내용에만 집중하다보니 촬영장소를 선정하는데 있어 더 신중하게 고민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앞서 '무한도전'은 박명수가 머리숱이 적은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가발 매장을 찾아가는 모습을 그렸다.

하지만 방송 이후 해당 매장은 박명수 친동생이 대표이사로 있는 사업체의 지점으로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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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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