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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싶다' 타히티 지수, 스폰서 메시지 '충격'


입력 2016.02.14 00:07 수정 2016.02.14 09:17        스팟뉴스팀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스폰서 제안을 받은 심경을 전한 가운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받은 내용의 글이 새삼 화제다.타히티 지수 SNS 캡처

걸그룹 타히티 멤버 지수가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스폰서 제안을 받은 심경을 전한 가운데 지수가 스폰서 제안을 받은 내용의 글이 새삼 화제다.

지수 지난달 11일 인스타그램에 한 누리꾼이 보내온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이 누리꾼은 "고급페이알바 틈틈이 일하실 생각 있으신가요. 평균 한 타임에 60만~200만원까지 가능합니다"라고 했다.

이어 "멤버십으로 운영되는 모임에서 고용된 스폰 브로커인데 멤버 중 손님 한 분이 지수의 팬이니 연락달라. 비밀은 보장된다. 한 타임당 200만~300만까지 받으실 수 있다"라고 말했다.

지수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이 스폰서 브로커는 금액을 400만원까지 높였다.

지수는 "이런 다이렉트 (메시지) 굉장히 불쾌하다. 사진마다 댓글로 확인하라고 하시고 여러 번 이런 메시지를 보내시는데 하지 마세요. 기분이 안 좋네요"라고 토로했다.

소속사 드림스타 엔터테인먼트 측은 "지수에게 이런 메시지가 여러 차례 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조만간 경찰 사이버수사대에 정식 수사를 의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13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내부자가 폭로한 '시크릿 리스트'를 통해 연예인 스폰서의 실체를 추적했다.

스팟연예 기자 (spotent@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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