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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연예인 스폰서 우려·공감 "나쁜 것은 나쁜 것"


입력 2016.02.15 06:02 수정 2016.02.15 06:50        이한철 기자
배우 김민정이 '그것이 알고싶다' 스폰서 편 시청 소감을 전했다. ⓒ 데일리안

배우 김민정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연예인 스폰서 편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털어놨다.

김민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늘 이 방송이 지금 이 순간에도 묵묵히 자신의 땀과 열정을 쏟으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배우들에게 해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며 우려를 표하면서도 "실제 일어나는 상황들에 대해 전달해주신 방송 관계자 분들께 감사함을 전합니다"고 프로그램 취지에 공감을 표했다.

이어 김민정은 "이런 일로 배우의 꿈을 접게 된 어린소녀의 이야기가 가장 마음이 아프네요"라며 "나쁜 것은 나쁜 것입니다. 땀과 노력으로 성실함으로 배우의 꿈, 충분히 이룰 수 있습니다. 돈으로 모든 것을 살 수 있다는 생각 버리십시오"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민정은 "이 방송이 무엇보다 이런 상황을 만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각성제가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 싶다'는 연예계 스폰서 실체를 공개해 논란을 일으켰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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