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전 손흥민 평점, 토트넘서 세 번째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2.15 07:40  수정 2016.02.15 14:19

후스코어드 닷컴, 손흥민에게 평점 7.3점 부여

전반 한 차례 골망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 선언

맨시티전 손흥민 평점, 토트넘서 세 번째

손흥민이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콤파니의 태클을 피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 게티이미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72분을 소화한 손흥민이 준수한 평가를 받았다.

손흥민은 15일(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16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맨시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날 4-2-3-1 포메이션의 오른쪽 측면 공격수로 나서 72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전반 14분에는 강력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쉽게 득점을 놓쳤다. 하지만 이날 손흥민은 93%의 패스 성공률을 보이는 등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에 영국의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 닷컴’ 역시 손흥민에게 평점 7.3점의 평점을 부여하며 높은 평가를 내렸다.

손흥민의 평점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뎀벨레(7.7점)와 결승골을 터뜨린 에릭센(7.4점)에 이어 토트넘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이다. 주포 케인은 6.9점, 후반 교체 투입돼 결승골을 도운 라멜라는 6.8점을 받았다.

한편, 이날 승리로 승점 3을 보탠 토트넘은 선두 레스터 시티와의 격차를 다시 2로 줄이며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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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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