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각)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콜럼비아에서 있었던 대통령 선거 유세에 참석한 (왼쪽부터)로라 부시 여사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게티이미지코리아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동생이 미국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인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에 대한 지원유세에 나섰다.
15일(현지시각)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은 사우스캐롤라이나 주 콜럼비아에서 있었던 젭 부시 전 주지사의 유세에 부인 로라 부시 여사와 함께 참석해 동생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며 공화당의 대선 경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를 겨냥한 것으로 보이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그는 이날 분노와 당혹감을 불러일으키는 사람은 백악관에서 필요없다며 “분노와 당혹감을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며 그가 젭 부시다”라고 발언해 트럼프를 비판하면서 젭 부시 전 주지사를 지지했다. 그러면서 “경험으로 봤을 때 가장 힘 있는 사람은 방 안에서 큰 소리로 떠드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하기도 했다.
조지 부시 전 대통령이 처음으로 동생에 대한 지원유세를 나온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는 자신이 당선된 2000년 대선 때 승리를 거둔 지역이기도 하다. 젭 부시 전 주지사는 첫 경선의 부진을 딛고 지난 9일 뉴햄프셔 주에서 열린 프라이머리(예비선거)에서 4위를 차지하며 역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한편 지난 13일 CBS 주최로 열린 공화당 TV토론회에서 트럼프는 조지 부시 전 대통령 재임 시절에 세계무역센터가 테러를 당했다며 젭 부시 전 주지사를 비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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