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또 뚫린 울타리 ‘올해만 벌써 세 번째’

스팟뉴스팀

입력 2016.02.26 17:43  수정 2016.02.26 17:44

높이 3m 작업용 사다리로 울타리 넘어

26일 오전 1시 즈음 인천 내항 부두에서 중국인 선원이 보안 울타리를 넘어 밀입국했다. 사진은 지난 1월 베트남인 선원이 통과한 인천항 울타리 ⓒ연합뉴스

인천항에서 중국인 선원이 밀입국해 보안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인천항 밀입국 사건은 2016년 들어 벌써 3번째다

인천항보안공사에 따르면 26일 오전 1시 즈음 인천 내항 부두에서 중국인 선원 A 씨(33)가 사다리를 이용해 보안 울타리를 뛰어넘었다.

보안울타리는 높이가 2.7m에 달하고 사람의 접촉을 감지·반응하는 적외선 센서가 설치돼 있다. 그러나 A 씨는 컨테이너 부두 인근에 놓여 있던 높이 3m 작업용 철재 사다리로 울타리를 넘어 센서가 반응하지 않았다.

A 씨의 밀입국 사실은 1시 28분 내항 부두를 순찰하던 보안공사 직원이 사다리를 발견, 상황을 전파 받은 종합상황실이 CCTV를 확인함으로서 파악됐다.

앞서 지난 1월 6일 인천북항 에서 베트남인 화물선 선원이 심야를 틈타 보안 울타리 상단부를 자르고 밀입국 했으며, 같은 달 17일에는 중국인 화물선 선원이 울타리를 넘어 달아난 바 있다.

보안당국은 A 씨가 타고 온 화물선에서 A 씨의 여권 등을 확보, 신원을 파악하고 경찰과 함께 행방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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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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