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지창욱, 의리로 뭉쳤다…뮤지컬 '그날들' 컴백
장유정 연출-장소영 음악감독-신선호 안무감독 의기투합
고(故) 김광석의 노래를 바탕으로 청와대 경호관이라는 미스터리하고 신선한 이야기를 그려 호평을 받은 뮤지컬 '그날들'이 세 번째 시즌을 맞이한다.
공연제작사 인사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그날들'이 오는 8월 27일부터 11월 6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재공연된다"고 밝혔다.
'그날들'은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창작 뮤지컬상·극본상·남우 신인상, 제19회 한국 뮤지컬 대상 베스트 창작 뮤지컬상·연출상·안무상, 제7회 차범석희곡상 뮤지컬 극본상, 제2회 서울 뮤지컬 페스티벌 흥행상 등 각종 뮤지컬시상식을 휩쓸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뿐만 아니라 2014년까지 객석 점유율 97%를 돌파하며 누적 관객수 28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작품성과 함께 흥행성을 모두 인정받은 대한민국 대표 창작 뮤지컬로 자리매김했다.
올여름 만나게 될 '그날들'에는 의리로 뭉친 반가운 얼굴들이 출연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다.
냉정하고 철두철미한 원칙주의자 정학 역에는 뛰어난 무대 장악력과 극의 중심을 잡아주는 대들보 같은 배우 유준상이 다시 한 번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 여유와 위트를 가진 자유로운 영혼 무영 역에는 드라마 '기황후'와 '힐러'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한 지창욱이 출연을 확정 지었다.
두 배우는 '그날들' 초연부터 함께 해오며 다져진 의리로 재공연 일정에 맞추어 일찌감치 스케줄을 조절하는 열의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작·연출 장유정, 편곡·음악감독 장소영, 안무감독 신선호까지 최고의 크리에이티브팀이 의기투합해 더욱 깊고 완성도 높은 무대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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