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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자구노력 없는 기업 살려선 안돼"


입력 2016.03.17 16:36 수정 2016.03.17 16:37        이충재 기자

기업구조조정 관련 간담회서 "회생 노력 않는 기업 지원말라"

임종룡 금융위원장ⓒ데일리안DB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17일 기업 구조조정과 관련, “살아날 노력이 없는 기업은 살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임 위원장은 이날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17개 채권은행 담당자 등과 새로운 기업구조조정촉진법(기촉법) 시행을 앞두고 가진 간담회에서 “기업구조조정의 목표는 부실기업의 경쟁력을 복구해 회생시키는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임 위원장은 이어 “경영인의 철저한 경영정상화 의지와 자구노력이 선행하지 않는 구조조정은 단지 좀비기업의 연명일 뿐일 것”이라도 했다.

특히 그는 “기업구조조정은 힘들고 어려운 과정”이라며 “그러나 지금 하지 않는다고 피할 수 있는 게 아니며 오히려 더 큰 부담으로 확대되는 것이 불건전 여신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중국 리커창 총리가 한계기업 구조조정을 앞으로 5개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며 “중국발 구조조정 바람에 대응하려면 우리도 적극적인 기업구조조정으로 산업·기업 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위는 신속한 구조조정의 추진을 위해 4월말까지 하위법령 입법절차를 완료하는 한편 오는 30일 금융기관 구조조정 실무담당자들을 대상으로 기촉법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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