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앓던 개인택시 운전자, 당 떨어지자 제동능력 잃고 사고
서울 시내 한복판에서 60대 택시 운전기사가 10분만에 사고를 세번내는 일이 발생했다.
19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당뇨병을 앓던 60대 중반 운전자가 몰던 개인택시가 지난 17일 오후 8시 반께 잠실역에서 인도로 돌진해 신호등을 들이받았다.
신호등 파편에 신호를 기다리던 행인 4명이 다쳤지만 택시는 이어 마주오던 SUV차량과 충돌한 뒤 가스 충전소로 돌진했다.
이 사고는 당뇨를 앓던 택시기사가 당이 떨어지면서 힘을 잃고 낸 사고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