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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원금 손실 걱정 없는' 변액종신보험 내놔


입력 2016.03.31 16:59 수정 2016.03.31 17:00        이충재 기자

교보생명은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주는 ‘교보하이브리드변액종신보험’을 1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보험료의 일부를 펀드에 투자하는 변액종신보험으로 펀드 운용실적이 좋으면 사망보험금이나 적립금이 늘어나고 낮아도 그동안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준다.

또 운용실적 하락으로 은퇴시점의 적립금이 그동안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을 경우 일반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면 납입한 주계약 보험료를 보증해줘 안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금리연동형 종신사망특약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사망보장설계를 할 수 있다.

이 상품은 은퇴 이후 노후자금이 필요할 경우 가입 금액의 90%까지 최대 20년간 생활비로도 활용할 수 있게 했다. 매년 가입 금액의 4.5%씩 보장금액을 줄이는 대신 이에 해당하는 적립금을 매년 생활 자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이창무 변액상품팀장은 “이번 상품은 저금리시대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선호하는 고객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며 “지금처럼 불황기에는 변액보험도 중수익-중위험을 추구하는 상품이 시장에서 인기를 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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