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르미 그린 달빛' 라인업…'제2 해품달 되나'

KBS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에 김유정이 최종 확정됐다. ⓒ 데일리안DB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가 종영한 가운데 그 아쉬움을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달랠 전망이다.

'응답하라' 히로인 박보검의 차기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여주인공에 김유정이 최종 확정,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구르미 그린 달빛' 측은 15일 김유정이 여주인공 홍라온 역 출연을 확정 지었다고 밝혔다. 왕세자 이영 역의 박보검과 호흡한다. 제작사 측은 "홍라온은 능청스러움부터 뺀질거림, 사랑스러움까지 모두 가진 인물이다. 김유정이 그간 보여준 탄탄한 연기력으로 라온의 매력을 아낌없이 보여줄 것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전했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동명의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작품으로, 조선의 부활을 꿈꾸던 천재군주 효명세자를 모티브로 한 궁중 로맨스. 특히 김유정이 사극 '해품달'에 출연, 40%가 넘는 시청률을 이끈 만큼 이들의 케미에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또 하나의 명품 청춘 사극 탄생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