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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대기업·중소기업 동반성장 '상생결제론' 출시


입력 2016.05.10 15:25 수정 2016.05.10 15:26        배근미 기자

외상매출채권 기반 1~4차 협력기업까지 결제 가능…대기업 약정 저금리 적용

BNK경남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장성장 도모를 위한 대출상품 '상생경제론'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BNK경남은행

BNK경남은행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장성장 도모를 위한 대출상품 '상생경제론'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상생결제론은 대기업 등 구매업체의 외상매출채권을 기반으로 1~4차 협력업체에도 매출채권 재발행이 가능한 상생결제시스템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대기업이 약정 체결한 금리로 해당 협력업체에도 조기에 자금 조달이 가능하도록 해 협력업체들의 판매대금 회수와 연쇄부도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상생결제론 가입 대상은 구매업체와 협력업체 별로 구분된다. 구매업체의 경우 경남은행 신용등급 BBB+(5) 이상인 대기업이나 공기업으로, 중소기업법에 의한 중소기업은 제외된다.

협력업체 대상은 구매업체와 거래하는 1차 협력기업을 비롯해 1차 협력기업과 거래하는 2차 협력기업, 이외에도 3차, 4차 협력기업이 모두 포함된다.

해당 상품은 기업온라인뱅킹을 통해 협력기업의 채권 발행과 대출 실행 등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경남은행 여신기획부 정윤만 부장은 "상생결제론 출시로 높은 금리로 조달받아야 했던 2차 이하 협력업체들 역시 대기업 수준의 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상생결제시스템을 통해 안정적인 결제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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