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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웨어, 제2의 산악 아웃도어 조짐


입력 2016.06.04 08:27 수정 2016.06.04 08:31        김영진 기자

르꼬끄 청담동에 자전거 카페 오픈...미국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 한남동에 세계 최대 매장 오픈

르꼬끄 스포르티브에서 26일 라이더들을 위한 카페 '바운더리'를 청담동에 오픈했다. ⓒ 데상트코리아
스포츠·패션업계가 자전거웨어에 주목하고 있다. 자전거를 타는 인구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제2의 산악 아웃도어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자전거 인구는 약 1200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데상트코리아에서 전개하는 프랑스 브랜드 르꼬끄 스포르티브(이하 르꼬끄)에서는 지난달 자전거를 스포츠로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 '바운더리'를 서울 청담동에 오픈했다.

바운더리가 있던 자리는 기존 르꼬끄 매장이 있던 곳으로, 이곳을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을 위한 카페로 전환한 것이다. 이곳은 한강나들목까지 3분 거리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잠시 쉴 수도 있으며 이곳에서 자전거 관련 용품도 구매할 수도 있다.

르꼬끄는 이곳에서 자전거웨어를 판매할 뿐 아니라 자전거 점검, 컨설팅 등 자전거 관련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에는 미국 자전거 브랜드 스페셜라이즈드가 전 세계 최대 매장을 서울 한남동에 오픈했다.

스페셜라이즈드 코리아는 한국 진출 4년 만에 스페셜라이즈드의 한국 최초의 직영매장이자 자전거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인 '스페셜라이즈드 익스피리언스 센터'를 열었다.

한남동은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성지로 불리는 곳으로도 유명하다. 스페셜라이즈드는 이곳에 자전거 관련 용품 뿐 아니라 카페도 마련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기업 중에는 코오롱인더스트리의 헤드에서 올해부터 자전거 라인을 강화했다. 코오롱 측은 "기존 자전거 웨어가 가지고 있던 중성적이고 스포티한 디자인을 탈피해 여성 자전거 크루들의 의견을 전적으로 반영해 여성스러운 플레어 디테일과 컬러를 메인 상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LS네트웍스는 지난 2월 자전거 유통사업 부문을 분리해 '바이클로'를 신설한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는 "핵심 사업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해 바이클로(자전거) 유통사업을 분리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외에도 데상트, 파타고니아, 몽벨 등 스포츠, 아웃도어 업체들도 다양한 자전거 의류를 선보이고 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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