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측 "JTBC, 출처 불명 과잉보도"
JYJ 박유천이 성폭행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소속사인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이 추측성 보도에 대한 강경대응 방침을 전했다.
씨제스 측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JTBC에서 최초 보도된 피소 내용은 경찰 측의 공식 수사 내용에 기반하지 않은 출처 불명의 과잉보도"라며 "이로 인해 박유천에 대한 심각한 명예훼손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씨제스 측은 "피소 내용의 진위 여부는 밝혀 진 바 없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한 뒤 "일부 언론 에서 마치 박유천의 혐의가 인정된 것처럼 보도되고 있다. 이는 사실 여부와 멀어진 추측성 보도이며 명백한 명예 훼손이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씨제스 측은 "박유천은 경찰서로부터 공식적인 피소 내용을 전달받은 바 없으며, 향후 경찰 측의 출석 요구가 있을 경우 수사에 충실히 임해 무혐의를 입증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3일 JTBC는 "유흥업소 종업원 이모 씨(24)가 박유천이 자신을 화장실로 데려가 강제로 성관계를 맺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박유천은 지난 4일 지인 10명과 함께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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