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각이 빚은 해프닝, 손연재 세계랭킹 재조정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입력 2016.07.13 16:42  수정 2016.07.13 16:43
손연재 세계 랭킹. ⓒ 게티이미지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국제체조연맹(FIG)의 실수로 세계 랭킹이 하락되었다가 정정되는 해프닝을 겪었다.

FIG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리듬체조 부문 세계랭킹을 발표, 손연재를 6위에 올려놓았다. 앞서 지난 10일 러시아 카잔에서 끝난 9차 월드컵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의 호성적을 거뒀음에도 오히려 랭킹 포인트 상승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FIG의 실수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FIG는 손연재를 북한의 손은심과 착각, 누적 포인트를 집계하지 않았다. 두 선수는 성이 같은데다 나이까지 비슷해 혼동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발표된 랭킹에 따르면, 강력한 올림픽 금메달 후보인 마르가리타 마문이 1위를 유지했고, 2~3위는 러시아의 야나 쿠드랍체바, 알렉산드라 솔다토바의 몫이었고,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가 4위에 올랐다.

한편, 손연재는 오는 22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리는 10차 월드컵 대회에 불참한다. 다음달로 다가온 2016 리우 올림픽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야 하기 때문이다.

리듬체조 강국인 러시아에서는 마문과 쿠드랍체바만이 출전, 손연재는 지자트디노바와 벨라루스의 멜리티나 스타뉴타와 동메달 싸움을 펼칠 전망이다.

0

0

기사 공유

댓글 쓰기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댓글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