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니스 해변 트럭 돌진 최소 70명 사망
혁명기념일 축제 현장 아수라장…한국인 피해자 확인중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 밤, 프랑스 남부 최대 휴양도시인 니스가 죽음의 아수라장으로 돌변했다.
프랑스 대혁명 기념일인 14일 밤(현지시간) 대혁명을 기념하는 축제로 들떠있던 니스의 한 해변애 모인 군중들 사이로 트럭 한 대가 돌진해 현재까지 최소 70명이 숨지고, 100여명이 부상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마침 사건 현장에서 축제를 취재 중이던 AFP 기자의 보도에 따르면, 이날 대혁명 기념일 행사를 마치고 흩어지던 군중들 사이로 대형 흰색 수송용 트럭이 니스 해변의 유명 산책로인 프롬나드 데 장글레로 돌진했다.
삽시간에 해안가가 아수라장이 된 가운데 일부 목격자들은 트럭 운전사와 경찰 사이에서 총격이 발생했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CNN과 BBC 등의 외신은 사방에 쓰러진 시신과 부상자들 사이로 공포에 휩싸인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면 달아나는 모습을 전세계에 타전했다.
사건이 발생한 직후 니스 시장은 시민들에게 바깥 나들이를 자제하라고 당부했고, 마침 아비뇽을 방문 중이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긴급히 파리로 돌아갔다.
아직까지는 범행이 누구의 소행인지 확인되지 않고 있다.
프랑스 현지 한국 대사관에서는 한국인 피해자가 있는지 확인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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