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브라이트만, 한국만의 특권 '넬라 판타지아'

이한철 기자

입력 2016.07.20 14:07  수정 2016.07.20 14:07

아시아 투어 중 유일하게 셋 리스트 포함

24일부터 국내 3개 도시 투어 '기대감↑'

사라 브라이트만이 내한공연에서 '넬라 판타지아'를 선보인다. ⓒ 액세스 ENT

내한공연을 앞둔 '팝페라의 여제' 사라 브라이트만이 자신의 히트 넘버인 '넬라 판타지아(Nella Fantasia)'를 아시아 투어 중 유일하게 한국에서만 부른다.

공연기획사 액세스 ENT는 "7월 초 확정된 이번 아시아 투어 셋리스트에는 넬라 판타지아가 제외돼 있었고, 현재 진행 중인 일본 투어의 셋리스트에도 이 곡은 빠져 있다"면서 "액세스는 한국 관객들의 '넬라 판타지아'에 대한 높은 기대를 아티스트 측에 전달했고, 이를 받아들여 한국에서만 이 곡을 부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2004년 첫 내한공연 [Harem]과 2009년 [Symphony], 그리고 2010년 [Concert with Orchestra], 2013년 [Dreamchaser]까지 총 4차례 내한을 통해 각기 다른 콘셉트로 한국 관객들을 만나왔다.

이번 공연에는 65인조 프라임필 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세계적인 남성 팝페라 스타 마리오 프랑골리스가 합류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라 브라이트만은 오는 24일 서울 올림픽홀을 시작으로 26일 대구 엑스코, 27일 광주여대 유니버시아드 체조경기장에서 잇따라 한국 팬들을 만난다. 공연 티켓은 인터파크 웹사이트 및 전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3개 도시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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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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