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배구, 네덜란드와 2승1패…어떻게 이겼나

스팟뉴스팀

입력 2016.08.16 21:40  수정 2016.08.16 17:41
지난 5월 올림픽 세계 예선전에서 네덜란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한국의 김연경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 대한배구협회

한국이 네덜란드를 상대로 40년 만에 올림픽 메달에 도전한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16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의 마라카낭지뉴에서 열리는 ‘2016 리우 올림픽 여자배구’ 8강전에서 네덜란드와 격돌한다.

네덜란드는 B조에서 미국에 이어 2위로 8강에 올라왔다. B조 최강 미국과는 풀세트 접전(2-3 패)을 펼쳤고, 세계 랭킹 3위 중국을 3-2로 눌렀다. 또한 이탈리아 역시 3-0으로 가볍게 따돌리며 만만치 않은 전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한국은 올해 네덜란드와 세 번 맞붙어 2승1패로 기록하며 우위를 점했다. 특히 에이스 김연경이 맹활약을 펼쳤을 때에는 무조건 승리를 가져갔다.

가장 첫 맞대결은 지난 5월 올림픽 세계 예선전에서 만나 당시 3-0 완승을 거뒀다. 승리의 수훈갑은 역시 김연경이었다. 김연경은 경기의 흐름을 뒤바꿔놓는 강력한 서브와 고비 때마다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대표팀에 소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김연경은 이날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4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정아(13점)와 김희진(11점)도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견인했다.

두 번째 맞대결은 불과 20여일 전에 이뤄졌다. 한국은 지난달 26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평가전에서도 3-1(25-23, 18-25, 25-20, 25-23)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기록했다.

김연경이 또 다시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6점을 올렸고, 양효진이 14점, 김희진과 박정아가 각각 9점씩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네덜란드는 첼레스트 플라크와 슬뢰체스 쌍포가 각각 20, 19점을 기록했지만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다음날 열린 평가전에서는 세트 스코어 1-3(17-25 25-22 16-25 19-25)으로 져 첫 패배를 기록했다.

리우 입성을 앞두고 가진 최종평가전이기도 했던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초반부터 리시브 불안을 드러내며 네덜란드에 끌려갔다. 이후에는 선수를 두루 기용하며 승패보다는 경기력 점검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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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뷰스 기자 (spotvi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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