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평점 6.4 “번뜩이는 능력 기대했지만..”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09.12 14:30  수정 2016.09.12 14:30
첼시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고도 저조한 평가를 받은 기성용. ⓒ 게티이미지

첼시와의 리그 경기서 올 시즌 첫 풀타임 소화

슈틸리케호의 캡틴 기성용(스완지 시티)이 올 시즌 첫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현지 언론으로부터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스완지 시티는 12일(한국시각) 영국 스완지 리버티 스타디움서 열린 첼시와의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날 기성용은 선발 출전해 올 시즌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했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부지런히 그라운드를 누비며 첼시의 공격력을 차단하는데 앞장섰다.

하지만 최근까지 연이은 A매치를 소화한 탓에 몸놀림이 다소 무거워보였다. 또한 후반 막판으로 갈수록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유럽축구 통계전문사이트인 영국 후스코어드닷컴은 기성용에게 평점 6.4점의 낮은 점수를 줬다. 이는 교체 선수를 포함해 스완지에서 5번째로 낮은 점수이다.

또한 웨일스 지역 매체 ‘웨일스 온라인’은 기성용을 “미드필더로서 번뜩이는 능력을 기대했지만 경기 내내 보여주지 못했다”고 평가하며 평점 6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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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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