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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 '카스' 1994년 출시 이후 1위 맥주 '우뚝'


입력 2016.09.23 17:40 수정 2016.09.23 17:47        김영진 기자

쇄신과 혁신 통해 대한민국 대표맥주 자리지켜

오비맥주의 '카스'는 1994년 첫 출시이후 끝없는 혁신과 도전으로 변화의 바람을 불러 일으키며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카스'는 1994년 출시 이후 맛, 패키지, 이미지 등에서 쇄신을 거듭해왔을 뿐 아니라 신선함과 청량함을 무기로 혁신을 도모해 브랜드 선호도와 점유율에서 1위를 차지하며 국내 대표맥주로 자리잡았다.

23일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입소스코리아(Ipsos)에 따르면 전국 만 19세 이상 55세 이하 성인을 5550명을 대상으로 한 브랜드 선호도 조사에서 카스 브랜드가 2016년 7월말 기준 50.4%로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맥주 브랜드로 꼽혔다.

지난 6월 리뉴얼한 오비맥주의 '카스 후레쉬'. ⓒ오비맥주
지난 7월말 기준 맥주 브랜드 선호도로는 1위 카스(50.4%)가 국내 경쟁제품 A브랜드(16.4%), B브랜드(5.7%)에 비해 많게는 10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 호가든(4.2%), 아사히(3.6%), 하이네켄(2.6%), 기네스(1.7%), 칭다오(1.1%) 등에 비해서도 월등히 높았다. 카스의 브랜드 선호도는 2008년 9월 36.9%로 1위에 올라선 후 9년째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카스의 높은 브랜드 선호도는 제품 특유의 신선함과 짜릿함을 앞세워 젊은 층을 핵심 타깃으로 적극 소통해온 결과로 풀이된다.

카스는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6월 초 새옷으로 갈아입었다. 지난해 5월 카스 블루캔 도입 후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카스 병 제품까지 블루 색상을 적용했다.

'카스 후레쉬' BI 리뉴얼은 카스 출시(1994년) 이후 8번째 리뉴얼로 카스 제품의 신선한 맛을 강조하면서 젊음의 대표맥주 '카스 후레쉬'의 브랜드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부각해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종전보다 한층 짙은 색상의 '블루'를 전제품 패키지에 반영함으로써 '카스' 브랜드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극대화했다. 차가운 얼음 결정을 연상시키는 삼각형 조각들로 바탕을 채워 시원한 느낌을 한층 강조하고 삼각형 조각들의 명도와 채도를 달리해 입체감을 부여하고 생동감을 높였다.

카스 병 라벨은 1994년 출시 후 줄곧 은색을 유지하다 이번에 처음 블루 색상으로 변경됐다. 병 라벨의 중앙에 승리(Victory)와, 활력(Vitality), 가치(Value) 등을 상징하는 'V' 모양으로 위, 아래에 변화를 주어 역동성을 강조하고 병의 목에 비대칭의 넥라벨을 부착해 틀에 박히지 않은 도전정신을 표현했다.

지난 수년간에 걸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는 '젊음'이라는 일관된 메시지를 활용해 이 땅의 젊은이들이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생기 넘치는 역동적인 맥주 브랜드를 표방해왔다. 광고와 마케팅 활동 역시 동시대의 가장 에너지 넘치는 스타들을 모델로 기용하거나 젊은 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마케팅 활동을 펼침으로써 '카스'의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0대 문화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아이콘 가수 빅뱅의 멤버이자 영화배우인 '탑(TOP, 본명 최승현)'을 발탁해 경쟁사와 차별화된 '카스'만의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더욱 강화했다.

올해는 '도전하는 청춘과 함께하는 맥주'를 콘셉트로 사회적, 경제적으로 암울한 현실에 자포자기하기 쉬운 젊은 층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함으로써 카스가 시대의 청춘들과 동고동락하는 공감의 아이콘으로 젊은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해 나가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는 항상 '젊음'이라는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담아, 스포츠와 뮤직 페스티벌 등 젊은 소비자들과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 마케팅 활동에 펼치고 있다"며 "끊임없는 혁신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맥주 브랜드를 넘어 문화를 선도하는 '젊음의 문화 아이콘'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진 기자 (yj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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