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시즌 6호 홈런, 역전 결승포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입력 2016.09.29 13:51  수정 2016.09.29 13:51
김현수 시즌 6호 홈런. ⓒ 게티이미지

대타로 등장한 볼티모어 김현수가 9회 극적인 역전 결승 홈런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토론토와의 원정경기서 1-2로 뒤진 9회, 대타로 나와 상대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의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시원한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이날 볼티모어는 경기 초반 2실점하며 막판까지 0-2로 끌려갔다. 특히 토론토 선발 프란시스코 리리아노는 6.1이닝동안 6피안타 탈삼진 10개를 잡아내는 괴력투로 볼티모어의 강타선을 꽁꽁 묶었다.

하지만 볼티모어는 8회초 마크 트럼보가 셋업맨 그릴리로부터 솔로포를 만들어내며 추격의 불씨를 당겼고, 9회 요나탄 스호프가 사구로 출루하며 동점 기회를 맞았다.

그러자 벅 쇼월터 감독은 놀란 레이몰드 대신 김현수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현수는 오수나와 9구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속 154km의 빠른 공을 그대로 걷어 올려 결승 투런 아치를 그렸다.

이날 홈런으로 시즌 6호째를 기록한 김현수의 타율은 0.302에서 0.305로 소폭 상승했다. 볼티모어 역시 김현수의 맹활약으로 귀중한 승리를 보태 토론토와의 승차를 1경기 차로 좁혀 와일드카드 획득의 불씨를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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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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