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카타르 ‘침대축구’ 말고도 경계대상 있다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입력 2016.10.06 18:12  수정 2016.10.06 22:38
카타르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우루과이 출신 세바스티안 소리아. ⓒ데일리안 홍효식 기자

6일 복병 카타르 상대로 안방서 승점 사냥 나서
세바스티안 소리아, 호드리구 타바타 등 귀화선수 위협적


슈틸리케호가 중동의 복병 카타르를 상대로 안방서 승점 사냥에 나선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현재 1승 1무를 기록 중인 슈틸리케호는 A조에서 우즈베키스탄(2승), 이란(1승 1무)에 이어 3위로 처져 있다. 조 2위까지 러시아 월드컵 본선에 직행하는 만큼 홈에서 열리는 카타르와의 경기는 반드시 잡아야 한다.

이틀 전에야 입국한 것으로 알려진 카타르는 여독이 풀리기도 전에 한국을 상대해야 한다. 객관적인 전력상 약체로 평가 받는 카타르가 승점을 얻기 위해 극단적인 수비 축구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이기도 하다.

하지만 자칫 방심했다가는 카타르의 숨겨놓은 창에 일격을 당할 수도 있다. 한국은 카타르보다도 피파랭킹이 낮은 시리아와 졸전 끝에 무승부를 기록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무엇보다 ‘오일 머니’를 앞세운 카타르의 귀화선수들이 펼칠 역습은 슈틸리케호 전체가 경계해야 한다. 특히 우루과이 출신 귀화 공격수인 원톱 세바스티안 소리아는 지난달 30일 세르비아와이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경계대상 1호로 떠올랐다.

비록 당시 경기에 나선 세르비아가 2진급을 가동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해트트릭은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브라질에서 귀화한 호드리구 타바타 역시 주의해야한다. 카타르의 2선 공격을 책임지고 있는 타바타는 프리킥이 날카로워 세트피스에서 한방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다.

또한 카타르 최초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 진출한 ‘축구신동’ 아크람 아피프(20·스포르팅 히혼) 역시 각별히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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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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