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아시아-미주 노선 영업망 매각 결정
한진해운 "회생계획 인가전 인수합병 추친 허가"
한진해운이 아시아-미주 노선 영업망 가치가 더 하락하기 전에 매각을 서두르는 모습이다. 매각으로 마련한 돈을 한진해운 재무구조 개선에 쓰는 것이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 된다
한진해운은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아시아-미주 노선 영업망 등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회생계획 인가 전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안을 허가받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한진해운은 오는 28일 오후 3시까지 인수의향서 등을 받을 예정이다. 예비실사 절차는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되며 본입찰 인수제안서는 다음 달 7일 접수한다.
법원과 조사위원이 팔기로 한 자산은 미주∼아시아 노선의 인력과 운영시스템, 컨테이너선 5척(변동 가능), 해외 자회사 7곳과 물류 운영시스템 등이다.
앞서 법원은 한진해운이 전날 인수합병 추진 및 자문사 선정 허가 신청을 제출함에 따라 이를 허가하고 매각 주간사로 조사위원인 삼일회계법인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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