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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출시 첫날... 새벽부터 줄섰다


입력 2016.10.21 09:04 수정 2016.10.22 17:16        이어진·이배운기자

이통사, 1호 가입자에 경품 제공

아이폰7 국내 출시 첫날인 21일 서울 강남 SK텔레콤 직영점에서 아이폰7 개통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서 대기하고 있다.ⓒ데일리안 이배운 기자.
이동통신사들이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개통행사를 개최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아이폰7 대기 수요 및 대기 시간도 늘었다.

21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이날 오전 8시 애플 아이폰7 출시 행사를 동시에 개최했다. SK텔레콤은 서울 강남 직영점, KT는 서울 광화문 KT스퀘어, LG유플러스는 서울 강남직영점을 포함 전국 9개 매장에서 동시에 개통행사를 열었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아이폰7 시리즈를 기다렸던 사람은 직장인 유병문씨(25)다. 유 씨는 KT의 출시 행사장인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 18일부터 와서 대기했다. 유 씨는 “3박4일 기다렸는데 어떻게 될지 알 수 없던 상황이어서 자켓 등을 챙겨왔다”며 “내년에도 아이폰 교체 프로그램을 통해 신규 아이폰으로 교체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서울 강남 직영점에서 1~2호를 개통한 사람들은 이틀씩이나 대기했다. SK텔레콤 1호 개통자인 박성기(31)씨는 “아이폰7 제트블랙이 갖고 싶기도 했지만 개통행사에서 어떻게 해야 1위를 할 수 있을지 현장체험 겸 기다렸다”며 “SK텔레콤 직원이 난로 등 편의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아이폰7, 아이폰7 플러스 개통행사는 대기 수요와 대기 시간이 지난해 대비 늘었다. 새벽부터 일찍 나와 아이폰7를 개통하려는 고객들이 붐볐다.

지난 2009년부터 아이폰을 출시했단 KT의 경우 3박4일 간 대기하는 모습도 연출됐다. SK텔레콤의 경우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개통인파가 몰렸고 1호 개통자의 대기 시간도 지난해 하루에서 올해 2일로 늘었다.

KT 관계자는 “지난해와 비교해 개통 대기자들이 더 일찍 나와서 기다렸고 인파도 더 몰렸다”고 밝혔다. SK텔레콤 관계자는 “개통행사 열기는 지난해의 두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KT의 아이폰7 시리즈 1호 가입자인 유병문씨(사진 가운데). ⓒ이어진 기자.
개통행사에 고객들이 몰리는 이유로는 이동통신사들이 대기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것이 주된 이유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아이폰7 1호 개통고객에게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을 증정했다. 2~7호 고객은 100만원 상당 캐리어 가방을 제공했다.

KT는 1호 고객인 유병문씨에게 아이패드 프로 9.7, 애플워치 시리즈2, 데이터 선택 65.8 요금제 1년 무료 혜택을 제공했다. 2호 가입자에겐 애플워치 시리즈2를, 3~50호 고객에게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전달했다.

이어진 기자 (lej@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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