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3분기 순익 4501억원··· 4년만에 최대치

이충재 기자

입력 2016.10.21 16:48  수정 2016.10.21 16:49

하나금융 "통합 시너지효과 본격적으로 나타나"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3분기 45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1953억원)에 비해 76.6% 증가한 규모다. 분기 기준으로는 2012년 1분기 이후 최고치다.

3분기 누적으로는 1조240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 연간 순이익(9097억원)을 넘어섰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23.6% 늘어난 규모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지난해 9월 통합은행 출범에 이어 지난 6월 전산통합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이후 통합 시너지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 4년래 최고의 이익을 시현했다"고 말했다.

이자이익은 3조45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보다 2.0%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3분기 중 원화 강세에 따라 외화환산이익이 1254억원 발생하면서 지난해 동기 대비 7.3% 증가한 1조757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3분기 판매와 일반관리비는 지난해 동기 대비 12.6%(1377억원) 감소한 9545억원이었다. 통합에 따른 비용절감 효과로 해석된다.

총자산이익률(ROA)은 0.52%, 자기자본이익률(ROE)은 7.37%로 상반기 대비 각각 0.02%, 0.27%포인트 올랐다. 3분기 그룹의 순이자마진(NIM)은 1.80%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떨어졌다.

최대 계열사인 KEB하나은행은 3분기에 4619억원, 누적기준으로 1조2608억원의 연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카드는 지난해 동기 대비 133.6% 증가한 593억원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하나금융투자는 579억원, 하나캐피탈 601억원, 하나생명 145억원, 하나저축은행 100억원을 각각 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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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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