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3분기 영업익 636억…전년비 12%↑
세븐나이츠 등 글로벌 흥행작 매출 견인…"4분기 기대작으로 상승세 지속"
내년 초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는 넷마블이 꾸준한 실적 상승세를 보이며 굳건한 흥행세를 과시했다.
넷마블은 지난 3분기에 매출 3594억 원, 영업이익 636억 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27.5%, 12.2% 상승, 직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16%, 20% 상승한 실적이다.
매출액 대비 해외매출 비중은 56%로 전년동기대비 26%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 2분기 58%에 이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번 매출 상승세는 글로벌 흥행작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스톤에이지’ 등이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6월 일본 애플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던 ‘세븐나이츠’는 글로벌 다운로드 30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7월 국내 구글플레이, 애플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를 기록했던 ‘스톤에이지’는 최근 홍콩·대만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도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를 기록해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다.
넷마블은 “3분기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국가별, 권역별 현지화 전략 및 마케팅에 집중했고, 특히 ‘스톤에이지’가 지속적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4분기에는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등 신작 출시 등이 예정돼 있어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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